김포시새마을회(회장 김미경)가 지역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합류한 북한이탈주민 2명을 위한 집들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경기서북부하나센터가 주관한 이번 환영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원활한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박헌옥 직장새마을운동김포시협의회 고문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우리 시에 새롭게 전입한 북한이탈주민들을 직접 만나뵙고 환영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고문은 특별히 이번 방문을 위해 자비로 김치 10L를 준비해 전달하며 온기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한경순 직장새마을운동김포시협의회 총무는 "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겨울용 이불세트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과 성공적인 정착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김포시새마을회장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올해도 우리 새마을회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적이고 다양한 봉사할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