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진프란치스꼬집 가족에게 개인 공간이 필요합니다'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종료 화면.

누구나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공익프로젝트인 카카오같이가치 기부 활동이 통진프란치스꼬집 가족에게까지 이어졌다.

통진프란치스꼬집은 장애인들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함으로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는 물론 교육‧생활‧의료‧사회 재활 등의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이 생활인으로 사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시설로 현재 14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개원 후 오랫동안 사용하던 시설들이 하나둘 망가지면서 열악한 환경은 놓이게 됐다. 특히 개인 사물함과도 같은 붙박이장이 썩어 곰팡이가 생기고, 그 곰팡이는 이불에 묻어 나오는 일이 반복됐으며, 문짝과 경첩이 파손돼 열쇠가 잠기지 않을뿐더러 문을 열면 경첩이 분리되기 때문에 입소 장애인들은 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통진프란치스꼬집은 ‘통진프란치스꼬집 가족에게 개인 공간이 필요합니다’라는 내용으로 카카오같이가치 기부 사업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통진프란치스꼬집의 사연이 카카와같이같이를 통해 알려지자 100원부터 1백만원까지 총 4,233명이 참여했으며, 모금액 100% 달성하며 조기 마감하게 됐다.

그리고 새해가 밝자마자 카카오 지정 기탁 기능보강 사업으로 통진프란치스꼬집 생활실에 붙박이장 교체 공사에 들어갔으며, 이어 2월 이곳 가족들에 개인 공간이라는 선물이 안겨졌다.

통진프란치스꼬집 관계자는 “공사 후 붙박이장과 생활실 환경이 깔끔하고 쾌적해져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개인 공간이 확보돼 너무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금 활동에 동참해준 후원자들 덕분에 함께해 더욱 좋은 사회라는 점을 실감하게 됐다. 정말 감사 드린다”라고 감사를 대신 전했다.

▲ 붙방이장이 들어서자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족들.

▲ 붙박이장 설치.

▲ 붙방이장 설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