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골드라인 승강장.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 본부를 마련하고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 체제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도는 서울 진출입 광역버스를 출퇴근시간대 집중적으로 배차해 수송력을 향상시키고, 이용 수요를 모니터링해 혼잡률 증가 노선에 대해서는 예비차량(광역버스, 시내버스)를 투입하고 필요시 전세버스를 동원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버스에 대해서는 필요시 시군의 자체 실정에 심야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하며, 택시조합과 시군에도 요청해 파업 기간 중 택시 운행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출퇴근시간 혼잡도가 높은 김포골드라인 등에 인파밀집 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통합관제센터 CCTV 등을 활용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시작되면 언론과 경기도 및 시·군 누리집, 경기버스정보 앱, G버스 TV, SNS와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파업 상황과 대체 운송수단을 신속하게 도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