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훈재 위원장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김포신도시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훈재)가 주최한 주민설명회가 24일 양곡중학교 내 한마음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해당지역 토지주와 조합원 등 600여명과 박상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인수 시의장, 김종혁 · 한종우 · 정영혜 시의원, 강경구 전김포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도 3기신도시왕숙지구 공대석 대책위원장과 양주 · 장흥지구 이종영 대책위원장 등 경기도내 주민대책위원장들도 참석해 정보를 공유했다.

이훈재 신도시주민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2년 11월 한강2신도시 개발사업이 발표된 이 후 수용주민들을 비롯한 토지 소유자들의 생존권 사수와 재산권보호를 위해 김포신도시 주민대책위를 구성해 감정평가사 추천동의서를 받는 등 수용자들의 결집된 힘을 키워왔다"고 설립배경을 설영했다.

이어 "주민 대책위는 수용주민들의 생존권 및 재산권을 보호하고 정당한 보상의 실현을 위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사업시행자들에게 요구하고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설명회에서 법무법인 화담 정홍철 변호사의 직접보상 설명회와 법무법인 하우 정양현 변호사의 간접 보상 설명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설명회 이 후 관심사항에 대해 질문을 쏟아내며 높은관심을 보이는 등 설명회를 정보취득의 기회로 삼는 분위기였다. 

한편 지난 7월31일 정부가 지구 지정을 발표한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는 김포 마산동,운양동,장기동,양촌읍 일원 731만㎡의 면적에 4만 6천호 규모로 개발 계획이 세워져 있다.

신도시 내에는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돼 공항(김포∙인천),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