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회장 박승동)는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6개 고등학교 1,2학년 3,500명 학생을 대상으로 2004 중고생 1일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중고생 1일 통일교육은 정부의 통일정책을 설명하며 통일에 대한 중고생들의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에는 ▲전문강사 교육 ▲귀순인사 강연 ▲비디오 시청 ▲학생 자유 발표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통일교실과 관련,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은 1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효과는 물론 통일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통일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더 다양하게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승동 평통회장은 “일방적 주입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가치관이 재정립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