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해 다음달 2일부터 도로교통법 위반 '체납 과태료 온라인 납부제'를 시행한다.

민원인이 체납 과태료의 계좌 납부를 희망할 경우 계좌번호를 안내받아 입금시키면 ‘과태료고지서’를 출력, 매일 오후 은행에 일괄 대납한다.

입금이 확인된 민원인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등록관청과 협의, 구두 통보한 뒤 해제 공문을 발송해 과태료 납부에서 해제까지 소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 청내에 ‘자동차 압류내역 조회시스템’을 구축, 민원인의 문의시 차량압류내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과태료 체납자 증가에 대한 법집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고액·장기체납자 등에 대한 강제 징수 추진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 983-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