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를 맞아 시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사업승인대상 공동주택 공사현장(8개소) ▲높이 2미터 이상 옹벽 및 담장이 설치된 공동주택(18개소) ▲1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28개소) 등이다.

점검은 ▲보호망, 방호책등 위해방지 시설의 설치 상태 ▲옹벽 및 축대등의 안전여부 및 안전시설의 설치 상태 ▲위험시설의 보수·보강등 관리실태 ▲공사현장 지하굴착 부분에 대한 안전 확보 등을 내용으로 실시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는 한편, 위반사항 발견시에는 관계법령에 의거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은 재난관리 시설로 지정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에는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한 동결과 융해 현상으로 축대, 대형공사장, 건축물등에 균열 및 붕괴우려가 있어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철저한 안점점검을 통해 재난 없는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