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보장 담당 조남옥 계장(복지과)이 지방생활보장위원들에게 2006년도 기초생활보장사업 기본방향 및 정책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김재규 기호일보 부국장을 비롯, 5명의 위원이 참석해▲기초생활보장사업 연간 조사계획 심의(안) ▲지역자활지원계획 심의(안) ▲비 수급 빈곤층 한시적 생계구호 지원 계획 등을 원안 가결했다.

시가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수급자의 수급자격 여부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총 1,725 수급가구, 부양 의무자 2,917명을 대상으로 소득·재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또,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145명을 선발해 시립도서관, 청소년수련원 등 시내 자활사업 사업장 36개소에 배치, 다양한 교육과 근로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의 대상자를 대폭 확대(월세·전세자 포함)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 97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생계급여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168,160원) ▲2인 가구(281,750원)  ▲3인 가구(377,820원) ▲4인 가구(470,650원) ▲5인 가구(544,010원) ▲6인 가구(620,040원) 등이 매월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자활후견기관으로 7개 민간기관을 선정, 예산 3억을 투입해 복지간병 및 가사간병 방문도우미사업도 함께 추진하겠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시민들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시 복지 분야 예산 규모는 267억여원으로 전체 세입세출 예산 총액 중 11.9% 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저소득층 생활보장 보호비로 82억여원이 투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