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 제9회 학위수여식이 열린 21일. 가족 및 친지들에게 둘러싸여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있던 최동일 학생(패션디자인과)은 졸업의 기분을 묻는 기자에게 "그저 정신없다. 하루 빨리 좋은 직장을 얻어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통 부시장은 "어떤 일이든 마무리를 했다는 사실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더구나 배움의 한 과정을 마치는 졸업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젊음과 패기를 무기로 세상에 우뚝서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22개전공, 1304명의 학생들이 학위를 받았으며, 류승권 학생외 26명이 학업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