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5일 본지 「쓰레기 광역소각장, 신청에 이어 설명회도 “쉬! 쉬”」 보도와 관련, 김포시에서 반론보도 게재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본지는 독자의 정확한 알권리를 위해 김포시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본지 기사 상단에 「김포시가 오는 31일(화) 친환경 자원회수센터(쓰레기 광역소각장) 후보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으나, 정작 대상지 주민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어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번 ‘깜깜히 행정’」이라는 기사내용에 대해서 김포시에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관련 기사를 언론에 제공(’23. 2. 22./24개 언론사 보도)하였으며, 김포시 홈페이지 및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시스템에 게시하고, 관내 공공게시대 10개소, 인천 서구 및 강화에도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였다」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본지 기사에 「당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신청 사실조차 전무 했다」라는 기사내용에 대해서 시는 「소각장 입지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제5항에 의거 세대주 과반수 이상이 설치를 원하는 경우에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라는 규정에 따라 「이에 소각장 후보지를 2022년 9월 60일간 홈페이지 및 언론사에 1차 공개모집하고 12월에는 60일간 2차 공개모집하여 4곳에서 신청 접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포시는 「재공모가 마감된 이후 공모 조건인 세대주 60%이상의 주민동의 여부를 해당 읍·면에 적합한지 확인 과정을 거친 후 적합한 3개 후보지를 언론(’23. 2. 28./22개 언론사 보도)에 홍보하였다」고 알렸으며, 또한 후보지 홍보에 따른 민원 및 반대 현수막이 게첨되는 등으로 볼 때 주민들이 입지후보지를 몰랐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본지 기사에 「설명회 계획에 대해 학운리와 대벽리 등 쓰레기 광역소각장 후보지 주민들에게 묻자 모두 금시초문이라는 답변이다. 다만, 대벽리는 일부 이장만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라는 기사내용에 대해서 시는 「설명회 개최 사실을 알리고자 해당 지역 10개소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양촌읍 및 대곶면 반상회 자료에도 홍보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김포시 관계자 측의 말입니다.

"김포시에서는 신규 소각장 입지후보지를 작년 9월과 12월 두차례 공개모집하면서 언론에 홍보하였으며, 공모 조건에 적합한 후보지 3개소에 대해 재차 홍보를 하였다. 지난 10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는 관계법령에 의거 중앙지 및 지방지에 초안 공람에 따른 주민설명회 개최를 홍보하였고, 김포시 홈페이지 및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시스템에도 게시하였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이달 21일까지 홈페이지와 환경영향평가지원시스템, 김포시와 인천광역시 지정장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의견서는 이달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주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충분히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