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사랑시민연대는 21일 시 당국에 김동식 시장의 재임 3년(03~05년)간의 연도별 해외 활동 및 출장 현황과 성과에 대한 자료를 오는 28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공개 요청했다.

이번에 요청한 자료는 ▲출장 월·일(기간) ▲출장 목적 ▲출장국(지역)·기관 및 면접자 직명 ▲협의·합의 및 논의 사항 ▲출장 수행자 직·성명 ▲출장 여비(수행자 여비 포함) ▲출장 결과 보고서(사본) ▲출장 성과 ▲초청 여부 등이다. 

김종일 회장은 "이번 자료 요청은 김 시장의 해외 출장이 지나치게 잦다는 시민들의 지적에 따른 것"이라며 "해외 출장 결과가 시정 발전을 위해 합당하고 효율적이 었는지 여부를 가려내겠다"고 말했다.

연대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2005년 3월), 한강하구 습지지정 문제(2005년 3월), 시의회의 활동과 관련된 질의(2005년 6월) 등을 시에 공개질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