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농경지에서 배출된 영농폐기물에 대해 3월 한 달간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전 주민이 참여하는 시민 운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시는 통·이장단을 중심으로 부녀회, 노인회 등과 연계해 ▲폐비닐 ▲농약 빈병 ▲농기계 등을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영농폐기물 중 ▲로덴형(비닐하우스용 투명비닐)은 kg당 100원씩 ▲하이덴형(잡초발생억제용 투명비닐)은 kg당 200원씩 보상비를 지급해 수거율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농경지의 황폐화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