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1월말 현재 180여억원에 달하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시는 ▲번호판 영치 ▲방문독려 등 적극적인 징수대책을 운영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고액체납세 징수 100일 작전'을 통해 체납자의 거소를 직접 방문, 체납액 자진 납부를 독려해 왔으며, '전직원 체납세 책임징수제' 등을 도입해 지난 달 현재 과년도 체납액중 35억원을 징수했다.

이와 함께 총체납액의 26%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서는 휴대용 체납차량조회기를 활용 주·야간으로 자동차 번호판 영치(643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압류자동차 인도명서를 발부(324대)했다.

한편, 시는 불응자에 대해서 형사 고발(6건)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해 총 2억5천만원의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외에도 ▲재산압류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체납정보등록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진 납세 유도를 위해 체납액 고지서 발부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세는 국민의 기본의무로서 조세정의 구현을 위해 고질·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제제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