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장소는 파출소로부터 약 3.5㎞정도의 거리로 현장출동시 설날 강화방면으로 가는 성묘객으로 인해 차량이 다소 정체되고 있었다.

11시 42분경 현장도착하여 확인한 바 샌드위치 판낼 공장 1동 일부분과 가설건축물(천막)일부분이 화염에 휩싸여 연소중이었다.

신속한 진화를 위해 자물쇠로 잠겨있던 공장문을 절단기로 파괴하고 공장내부로 진입, 진압을 시작했다.

11시51분경 9분만에 완진되었으며, 정화기 1대 및 조립식 샌드위치판넬 1동 1층 198㎡ 중 17㎡부분소실 외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진대, 월곶대는 현장마무리 후 본차 및 화재조사차량에 현장 인계후 12시 29분경 인원, 장비 이상없이 귀소하였다.

최초목격자 임순기(여,60세)가 공장 옆 집에 사는데, 공장쪽에서 불이 났다는 옆 주민이 알려 나와보니 공장 뒤편 화장실쪽에서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하였다고 한다.

당시 공장은 휴일로 인하여 자물쇠로 잠겨 있는 상태였고 내부에는 발화원이 될만한 것이 없었다. 화장실쪽에 있는 정화기가 소실된점으로 보아 정화기 전기 과부하로 착하 후 옆에 있는 천막에 옮겨 붙어 샌드위치 판넬 공장 일부가 연소된 것으로 보인다.

설연휴기간이라 공장에 근무자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근무자가 없어 신고가 늦어 큰 재산피해를 입을 수도 있었지만 다행이도 옆집에 계신던 아주머니의 신속한 신고로 화를 막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