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해 새롭게 리모델링 된 김포조각공원 화장실의 내부 모습이다.

이와 관련 시는 우선적으로 지난 해 김포조각공원등 9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과 화장실 신축(1개소)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장애인, 노약자들이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으로 정비했다.

또, 내부환경을 생명력이 있는 녹색공간으로 조성하는 동시에 여성이 이용하는 화장실에는 파우더 시설 및 애기 기저귀 갈이대를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예전과 달리 휴식을 통한 생각과 용모를 정리하는 하나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잡아가고 있다"며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화장실을 이용자들이 만족하는 수준으로 내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시는 도시지역의 화장실 이용 여건 개선을 위해 민간이 소유하고 있는 다중 이용시설의 화장실을 모범개방 화장실로 지정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