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통(金統) 행정자치부 지방감사팀장(57세·오른쪽 사진)이 6대 김포시부시장으로 이번 주중 부임한다.

1949년 서울 중구 출생인 김 팀장은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 ROTC 11기 중위 예편 후 줄곧 내부무, 행정자치부에서 근무한 행정통. 시 승격 이후 경기도 외에 중앙부처에서 부시장이 파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부처와 광역단체간 인사교류의 일환으로 전보된 김 팀장은 행자부 의정담당,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자치행정연수부교육2과장, 조사담당관을 거쳐 현재 지방감사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분재, 수석감상, 해수어 사육 등 정적인 취미를 즐겨하며 부인 김영희(金英姬)씨와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98년 시 승격 이후 이용석, 이계장 부시장이 2년, 3년 동안 재임한 이래 노승철, 최태열, 이재동 부시장이 만 1년여의 임기를 채웠다. 이재동 현부시장은 국방대학원 교육 수료 후 경기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