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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사우동사무소에서 열린 '새아침의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은 노인정 개설, 도로 포장, 교통신호 체계 변경 등 비교적 평이한 민원을
시에 요구했다.
이번 새아침대화 마다 빠지지 않고 경전철의 타당성을 주민들에게 설명한 김동식 시장은 "인천시는 인구가
260만인데도 불구하고 경전철을 건설한다"며 "일부 언론과 주요인사들이 경전철을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시장은 또 "경전철과 관련해 하도 출장을 많이 간다고 해서 이젠 주말에 살짝 다녀올 계획"이라며 "가만히 손을 놓고 있으면 경전철과 관련한
예산은 날아가 버릴 것이다. 일하는 사람은 일을 계속 추진해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준 시의장은 "경전철이 김포에 들어 선다는 것은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 만약 건설된다 하더라도 운영비는 신도시 입주민이 부담하는
것이 아닌 김포시민 전체가 부담하게 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Q. 노인복지회관 공사로 인해 주변 환경이 최악의 상태로 방치돼 있다. 준공 후 주차시설이 완비 돼 있지 않아 이용하기 어려운데, 인근에
3단주차장을 건설해 줄수 없는가.
A. 노인복지회관 전용 3단 주차장은 힘들다. 교통수요 등 장기적인 검토를 거쳐
결정하겠다.
Q. 시내에서 생산된 쌀의 소비 촉진이 시급히 마련되야 한다. 시내 학교 급식제공 만으로는 부족하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 또, 시청~보건소로 이어지는 도로를 연장해 공사중인 외곽도로와 연계할 수 없는가.
A. 올 해부터 실시 중인
공공비축미의 경우 김포지역은 수량이 적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망은 밝다. 신김포농협에 이어 김포농협도 RPC를 설립했으며, 모범음식점에
금쌀을 소비하도록 협정을 맺고 있다. 향후 고품질, 기능성 쌀을 생산하기 위해 예산을 수립해 나가겠다.
A. 시청~보건소로 이어지는 도로는
농림부와 환경부의 반대가 심해 현재는 힘들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연결되는 것이 당연하다.
A. 시는 노인복지회관이 건립되면
전문기관에 위탁해 노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간단한 치료도 복지회관 내에서 이뤄질
것이다.
A. 시는 경로당, 마을회관 위주로 진행되던 노인정책을 읍면별로 커다란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화했다.
Q. 사우15통 마을회관이 김포향교의 소유로 되어있어 매년 임대료 납부의 어려움을 겪고있다. 시가 매입해 줄 수 없는가.
A. 현재
결제중에 있는 사항이다. 최대한 주민들에게 편익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길훈4차 아파트 앞 신호체계로 인해 주민들의 출입이 너무 불편하다. 적신호시 좌회전 신호를 받을 수 있게 해 달라. 10년 동안
건의해서 겨우 비보호 신호를 얻었다.
A. 신호는 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개별
답변하겠다.
Q. 계양천 가로등이 고장난지 10일이 지났다. 너무 오래 방치되고 있는거 아닌가.
A. 당연히 알고있다. 개인적으로 계양천 조깅을
즐기고 있는데 조치하도록 하겠다. 위탁관리 업체의 관리가 미흡했던 것 같다. 시정 조치하겠다.
Q. 사우동에 16개의 노인정이 있는데 유일하게 11통과 24통에만 노인정이 없다. 이 두 곳에 800세대 230명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만 한 공간을 마련해 달라.
A. 시는 노인정 신설과 관련해 마을에서 부지를 마련해 주면 신축비를
보조하는 것이 원칙이다. 현장 확인해보고 계획을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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