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 28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 연휴와 관련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한 안전수칙'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시가 발표한 안전 수칙으로는 우선 집을 나서기 전에는 가스밸브와 잠금장치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플러그나 콘센트, 전기코드등을 뽑아 전력 낭비를 줄이며, 누전차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와함께 집에 돌아 왔을 때는 가스 냄새가 나는지 확인 한 후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충분히 환기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여행 출발 전에는 차량의 엔진, 타이어, 브레이크, 각종 오일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하며, 예비용 타이어등 비상시를 대비한 기본 비품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한편,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119, 보험회사, 병원등에 신속히 연락한 후 부상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하며, 부상 정도가 심한 환자는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119등 의료 관계자가 도착할 때 까지 침착히 대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설 연휴 기간이 짧아 귀성길 혼잡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