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씨와 고영익씨가 열린우리당 김포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21일 당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웨딩홀에서 기간당원대회를 열고 유, 고씨 외에 오는 5월 31일 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군을 1차 확정했다.

단체장 예비후보로는 유영록 당원협의회장과 고영익 열린우리당서울시당 정치아카데미문화체육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유영록 회장(김포1동·43세)은 1·2대 경기도의회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었다. 고영익 위원장(하성면·46세)은 지난 95년 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기도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한편, 2기 당협운영위원장에는 정병규씨(오른쪽 사진)가 선임됐다. 협의회는 정 위원장 외에 여성위원장에 유명자씨, 청년위원장에 조승현씨를 각각 선출했다.

창당발기인으로 당에 참여해 온 정 위원장은 "어려운 때에 중책을 맞게 되었지만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5·31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유영록(왼쪽), 고영익(오른쪽)

열린우리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황치문(왼쪽), 김종혁(오른쪽)

열린우리당 김포시의원 예비후보 피광성, 정왕룡, 강기수, 이준래, 김경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