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주요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27일까지 ▲건설도로과 ▲도시과 ▲교통과 ▲주택과 ▲재난민방위과 ▲각 읍·면·동 실무자 반원으로 구성된 조기발주 기동 설계반을 운영 한다.

시가 추진중인 조기발주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주민 ▲하천재해예방 ▲가로등 및 도로유지관리 ▲농업용수리시설정비 ▲도시계획도로개설 ▲소규모 지역개발 ▲농어촌마을정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사업  등이며, 총 90개 사업에 90억 7천4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현장조사와 측량을 마친 후 2월중 조기발주 설계 심사단 심의와 사업집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해빙과 동시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질 없는 조기발주 설계를 위해 전문 기술사를 초청, 설계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금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조기 발주가 실시되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일정 부문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