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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는 시민의 단합”[인터뷰]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 개최하는 김인섭 김포육상연맹 회장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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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1  1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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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25주년을 맞이한 김포시는 올해 인구 50만 시대라는 가슴 벅찬 선물을 시민과 나누기 위해 오는 4월 9일 '2023 김포한강마라톤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김포시 인구 50만 진입을 기념해 4월에 개최하는 '김포한강마라톤 대회'는 참여 인원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인구 50만 도시의 격에 맞는 규모로 치뤄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씨티21뉴스는 시민들의 기대와 설렘을 안고, 안전하고 건강한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포시육상연맹 김인섭 회장을 만나 이번 마라톤 대회 준비 과정과 시민들의 바람,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 김인섭 김포시육상연맹 회장.

Q. 우선, ‘제11회 김포한강 마라톤 대회’ 개최를 축하한다. 마라톤 대회를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가?

A. 올해 대회는 인구 50만 진입을 기념해 개최할 수 있어 다른 대회보다 뜻깊다.
김포가 인구 50만 대도시 지정을 기념해 매해 9월 개최하던 대회를 시민의 달인 4월에 개최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축하는 잔치라 생각하면 된다. 이에 육상협회 집행부와 운영위원 등은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마라톤을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Q. 이번 대회 참가 선수가 역대 최고라고 들었는데, 어느 정도인가?

A. 올해 대회는 4,452명이 신청해 지난해 3,872명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를 갱신했다.
전국대회인 김포한강마라톤 대회 관심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단면에 보여주는 수치다. 무엇보다 참여 인원 중 63%(2,771명)가 김포시민으로 50만 대도시의 격에 맞는 마라톤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기획을 도입해 그 어느 때보다 시민의 안전과 즐거움 그리고 김포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충분한 대회가 될 것이다.

Q. 규모를 보아 마라톤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김포한강마라톤을 어떻게 키우고 싶은가?

A. 당연히 풀-코스 대회다.
우리 김포는 드넓은 평야와 한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가진, 지리적으로 여러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통제 문제를 운운하며 풀-코스는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보다 도시 규모가 작은 포천이나 경주, 춘천 등은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동아마라톤대회는 서울 광화문에서 잠실까지의 코스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의지만 있다면 교통통제는 문제도 아니라고 본다.

Q. 50만 대도시 진입 김포한강마라톤을 통한 시민들에 대한 바람은?

A. 마라톤을 통해 우리 모두 단합됐으면 한다.
마라톤은 김포시민의 축제다. 특히 올해 제11회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50만 대도시 진입 기념은 물론, 민선8기 시작하면서 지하철 5호선 연장, 콤팩트 시티 등 김포의 활발한 움직임의 기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김포시민의 의식을 고취하고, 시민들이 사는 김포가 훌륭하다는 것을 시민 개개인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라톤은 특별한 기구 없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전 시민 스포츠로, 마라톤을 통한 시민 단합을 기대하는 바다.

Q. 화제를 돌려, 지난해 말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는데,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가맹단체들의 권익을 높이고,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지원 마련이 절실해서다. 
김포 관내 체육회에는 30여개 가맹단체가 있다. 이들은 실질적으로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과도 같다. 즉 김포를 알릴만한 사람은 이들이다. 그렇다면 선수들이 소속돼 있는 가맹단체의 권익은 물론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가시적 지원이 필요하며, 가맹단체들은 이를 절실히 원하고 있으며, 그들의 뜻을 받아 출마결심을 하게 됐다. 
그러나 체육회장 선거 결과에는 아쉬움이 많다. 당시는 최선이라 생각했는데 뒤 돌아보니 조금 더 열심히, 최선을 다했으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 텐데... 저를 믿고 지지해준 가맹단체들에 미안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전한다. 

Q. 김포에서 엘리트 체육이 성장하려면 어떤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A. 육상연맹의 목적은 꿈나무를 육성이다. 이를 위해 예체능 관련 중‧고등학교 설립이 시급하다.
현재 김포 인구는 50만이고, 70만을 바라보고 있다. 도시의 규모만큼 김포에서 운동하는 아이들의 역량도 상당하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김포를 떠나는 데에는 진학할 만한 상급학교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김포시는 엘리트 체육을 육성하기 위해 예체능 중‧고등학교가 설립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는 가맹단체들의 뜻과도 같다. 김병수 시장도 가시적으로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포에서 초‧중‧고등학교에서 키운 선수들이 '김포' 이름을 걸고 전국대회나 세계대회의 큰 무대에 서게 하는 것은 우리(김포)의 몫이다. 그리고 우리의 행복이며, 즐거움이다. 확신하건데 그들은 우리(김포)의 긍지이자 자부심이 되어 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시민과 가맹단체들에 한마디 한다면?

A. 김포가 내게 기회를 준 만큼 김포를 위해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2023 김포한강마라톤 대회'에 관심을 준 시민들에 감사하다. 김포육상연맹은  이번 대회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25년 전, 김포에 처음 왔을 때 김포는 내게 기회를 주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 이렇게 김포가 날 만들었으니 이제는 김포에 내가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육상연맹은 물론 체육회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
끝으로 약 2년 동안 코로나로 서로 만날 수 없어 힘들었지만, 회원들이 굳건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어서 무척 감사하다. 김포를 위해, 감사한 이들을 위해서라도 2년 남은 육상연맹을 더욱더 무르익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빌려 믿고 지지해 준 가맹단체들에 감사 인사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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