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환자평가를 실시했다. 환자의 의식은 있었고 목과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좌측 안면부 눈부위로 출혈이 보였다. 사지 PMS를 확인하였을 때 모두 정상으로 우선 목보호대를 착용한 뒤 출혈부위를 거즈로 지혈하고 환자를 천천히 움직여 구급차로 옮겼다.

중대한 부상부위는 없었으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환자가 긴장해있어서 모든 처치는 환자를 안정시키면서 진행했다.

위 사고는 좌회전 신호가 아님에도 불법으로 유턴하여 반대 편차선에서 직진중인 차량과 충돌한 사고로 방심과 이기심이 부른 결과였다.

신호위반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해 중대한 피해를 주므로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여유롭게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