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운양동 신도시 편입지를 포함한 시내 군사시설보호구역 150만평이 해제됐다.

국방부는 지역발전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작전에 지장이 없거나 도시개발, 진지후방 등 군사적으로 조정이 가능한 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 또는 완화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시는 동지역 택지개발지 7곳과 대곶면 대능리가 해제됐고, 월곶면 용강리 일부 주거지역이 통제에서 제한으로 규제가 완화됐다.

전국적으로 139개 지역 7,146만평의 군사지역을 해제·완화한 국방부는 환경변화에 따라 군사작전을 보장하면서 국민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보호구역 해제
대곶면 대능리 : 2만6천평
장기·운양 신도시 편입지 : 100만평
장기지구 : 26만5천평
장기 청송마을 : 7만3천평
2동 : 1만4천평
북변동 : 3만8천평
감정동 : 5만7천평
풍무동 : 2만7천평

○보호구역 변경(통제→제한)
월곶면 용강리 : 730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