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추가 편입지 203만평 대해 개발계획 수립 전 토지보상이 실시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주민 재산권 보호 및 편의 도모하기 위해 계획 수립 전이지만 원하는 소유주에 한해 특별예산으로 토지를 매입키로 했다"며 우선 보상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지구를 제외한 양촌 1차지구 100만평과 2차지구 29만평은 상반기부터, 선보상 신청 추가 편입지는 하반기부터 보상이 실시된다.

선보상을 신청한 토지는 적격여부 결정과 감정평가 등을 거쳐 매매계약이 체결되고 대금은 계약체결뒤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토지공사는 사업승인 고시 이후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보상계획 공고, 주민협의, 계약, 수용재결 등의 절차가 생략되고 사인간 매매형식에 따라 보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선보상 신청 토지주들은 올해 안에 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