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주요명산이자 등산로인 장능산과 문수산 등이 다음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동절기 산불예방을 위해 104일간 입산이 부분 통제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입산통제구역은 장능산, 학운산, 승마산, 문수산, 태산, 가현산 등 모두 6개 산 310필지, 총 1,256ha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를 위해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산림욕장-팔각정-고막리-헬기장-해병유격장-문수사에 이르는 문수산 등산로와 구래약수터-정상-삼형제바위-팔각정-가제골-정상에 이르는 가현산 등산로 등은 이와 별도로 개방된다.

<입산통제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