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거짓 보고하고 경전철을 보러 갈 만큼 (일본 방문이) 급박했는가" (이영우 의원)
"경전철에 대해 시민단체 등에서 백가쟁명식으로 많은 얘기가 있지만 일본 방문 건은 오래전부터 계획했고, 아무도 보지 못한 경전철 답사는 꼭 필요성을 느낀 사안이다", "만부득 156만평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서 애쓴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김동식 시장)
"격려받을 사람은 시민이니 공무원 격려는 회의실에서 하라" (이영우 의원)

"사비를 들인 공적 행보가 임무에 부합되느냐?", "외유 경위와 일정, 비자 복사 등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사적인 일이라며 거부당했다라는 답변에 질렸다", "미아적, 정신박약아, 피해망상적인 시장으로 인해 집행부가 스스로 도덕성을 훼손하고 있다" (윤문수 의원)
"의회에서 쓸 용어가 따로 있다", "의회 입장도 불분명 했다", "급하게 돌아가는 신도시안에 대처하고 건교부와 토공과의 협상 자리에서 누구도 모르는 경전철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일본 방문은 불가피했다", "15일 10시 출발, 12시 반 일본 도착, 지바시 경전철 탑승 후 자료 수집, 다마시 경전철 탑승, 브리핑 청취, 동경도청 관계자 면담 후 17일 귀국했다", "외유에 대한 곱지 않은 대외적인 시각이 보고 누락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김동식 시장)
"하급자의 의회 허위 보고가 문제다. 부시장과 사전 협의는 있었는가" (윤문수 의원)
"잘 못들었다" (김동식 시장)
"거짓을 연출한 것인가" (윤문수 의원)
"질문을 정확히 이해 못하겠다. 말 뜻을 모르겠다" (김동식 시장)
"병폐적인 답변이다", "동행자가 누군가. 연가를 신청했는가" (윤문수 의원)
"용어를 선별해 사용해 달라", "시의 이익을 위한 국외 출장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1조원에 달하는 경전철 도입은 연구 후 접근이 바람직하나 신도시가 급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인지한 상황의 선택이었다" (김동식 시장)

"21만 시민의 수장은 언제 어디든지 위치를 알릴 의무가 있다", " 의원들의 용어 선택을 운위할 입장이 아니다", "당시 호우주의보가 내린 상황이었는데 부시장과 협의 후 갔는가" (신광식 의원)
"나름대로 했다. 필요한 조치를 했다", "일본에서 시 재난대책본부에 수시로 전화해 확인했다" (김동식 시장)
"경전철 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가" (신광식 의원)
"국내에선 의정부, 김해, 용인이 논의 중이고, 호주, 유럽, 일본 중 일본의 다마시 것이 김포 실정에 맞는 것 같다. 효과있는 운행이 예상된다", "정부 협상을 위한 답사로 이해해 달라" (김동식 시장)
"29만평 추가 편입지에 대해 정부와 사전 협의가 있었는가" (신광식 의원)
"지구지정과 축소는 시와 아무런 사전 협의가 없다" (김동식 시장) 

"경전철 벤치마킹은 공무인데 왜 사비로 처리했는가. 비서실장도 사적 업무로 동행했는가. 공사를 구분 못하는 것 아닌가" (황금상 의원)
"논의가 길지 않길 바란다. 단답형 질의를 해 달라", "몰이해에서 나오는 오해를 막기 위해 사비를 썼다" (김동식 시장)
"아량으로 처리할 문제가 아니다", "경전철이 시장 개인이 놓고 싶다고 놓아지는 것이 아닌 이상 놀러 갔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시장직을 걸고 유치를 약속한 경전철이 진정 유치 가능성이 있다고 보나" (황금상 의원)
"경전철은 실무자와 전문가가 필요하다. 분명한 방향 제시자의 역할이 필요해 시급히 다녀왔다", "정부를 믿는다", "축소안은 당혹스럽지만 경전철이 배수진은 아니다", "경전철이 공약이라는 말은 편협한 해석이다", "시장직 사퇴 건은 두 번 언급하지 않겠다" (김동식 시장)
"기초 조사도 없이 경전철을 보고 온 것을 공무로 아는 줏대 없는 시장이 시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공무를 의회가 막는다는 자세를 버려라" (황금상 의원)
"기관장 대상 질의는 형식이 있어야 한다"(의장에게 중재 요청), "경전철은 포장이 아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고 기관장의 해외 출장은 기관이 판단한다", "축적된 자료와 노하우가 방대해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김동식 시장)
"떳떳하면 형식이 무슨 소용인가, 경전철과 관련해 의회와 단 한번의 의견 조율도 없었으면서 방대한 자료가 있다고 하고 말조심 하라고 하는 언사는 거짓을 부시장에 책임지우는 뻔뻔함의 극치다", "형식을 운위하는 것은 의회를 지치게 하며 절차가 뒤바뀐 사안에 대한 면피다" (황금상 의원)
"의회가 이렇게 진행될 필요성이 있느냐", "신도시건에 대해 의회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바란다", "의회와 집행부가 양 수레바퀴라면 적극적으로 도와달라" (김동식 시장)

정회 후 이어진 질의에 출석한 최태열 부시장은 의회의 허위 보고가 시장을 옹호하기 위한 개인적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최 부시장은 "경전철 벤치마킹은 시기적으로 사비를 들여서 갈 만큼 절박하다는 시장의 심정을 이해해서 사실 답변할 수 없었다", "출장조치를 행정적으로 처리하지 못한 것과 의회에 답변을 잘 못한 것에 대해 실무적 오류는 책임을 지겠다"고 마무리.

"시장의 부적절한 답변은 자료를 준비하는 실무진이 작성하고 검토하기 때문에 의회의 지적에는 같이 가슴 아프다"고 향후 "성실한 답변"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