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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험한 적 없는 저출산 압축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정부와 자치단체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이며 질 높은 실질 복지정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자치단체로 부터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받는 위치에서 민선자치 후 전시성, 과시성에 치중해 무슨 무슨 회관 짓기에
빠빴던 선심성 외향 복지정책을 견제하고 소프트웨어에 충실한 정책으로 틀을 잡아가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사단법인 사회복지협의회가 설립 1주년 기념 행사로 준비한 정책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한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전광현 교수의 맺음말이다.
23일 한강웨딩홀에서 만찬을 겸해 가진 세미나실에는 유정복 국회의원, 이용준 시의회 의장과 이영우 부의장, 유승현, 황금상 의원이 참석해
"협의회가 김포시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부탁하고 30여명 회원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덕담으로 격려했다.
"시내 설립 1호인 법인을 유지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면서 1년을 회고한 권영복 회장(경기도의회의원·오른쪽 사진)은 "도의회 복지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해보니 노인복지 분야는 경제력에 따라 상층과 하층으로 이분된 채 누더기식 정책이 무질서하게 진행되고 있을 뿐 중간층에 대한 대책이 부재한 걸
발견했다. 초고속으로 진행되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중간층의 복지정책틀 마련에 협의회와 더불어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협의회 장동섭 사무국장과 자활후견기관 홍혜림 복지사에게는 그간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는 공로상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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