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서해안 지역에 내린 폭설과 관련해 국민행동 요령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시는 최근 서해안 지역에 내린 폭설과 관련해 국민행동 요령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시에서 발표한 국민행동 요령에 따르면 차량운전자의 경우 ▲체인 ▲모래주머니 등 설해대비용 안전장구를 반드시 구비해야 하며, 도로변 차량 주차 경우는 제설작업에 지장을 초래하게 돼 반드시 금해야 한다.

보행자의 경우는 운동화 등 가급적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해야 하며,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눈길을 걷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와함께 일반 가정에서는 내집 앞, 내점포 앞에 쌓여 있는 눈은 자발적으로 치우는 성숙한 시민정신이 필요하며, 30cm이상 눈이 내릴 경우에는 차량, 대문, 지붕 및 옥상 위의 눈을 치워 붕괴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한편, 직장에서는 가능하면 지하철, 버스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며, 다른 차량의 주행에 방해가 되는 차도상 승하차 행위등을 피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서해안 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행정기관은 물론 모든 시민들이 폭설등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재난 없는 김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