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심의에 계류 중인 김포시 중남부권도시관리계획이 22일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사실상 승인이 확정됐다.

중도위는 농림지역 360여만평을 도시지역에서 제척하는 농림부의 의견을 조건부로 수용해 관리계획 심의를 완료했다. 이외에 중도위는 신도시 추가편입지 203만평의 적용 법령을 국토계획법이 아닌 택지개발촉진법으로 할 것을 주문했다. 

관리계획은 올해가 가기 전 건교부 장관의 승인 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로 회부된다. 용도지역, 도시시설,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 도 위원회와 시의 세부 결정이 마무리되는 3월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김포1·2동, 사우·풍무동, 고촌·양촌면 등 중남부 비도시지역 1,225만여평에 발효됐던 행위제한은 3월 이전에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