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는 정인자 성교육전문강사가 초빙돼 ▲성희롱의 법적근거 ▲성희롱예방교육의 목적 ▲성희롱의 발생원인 ▲성희롱의 성립요건 ▲성희롱실태현황 ▲남성들의 성희롱에 대한 의식 ▲성희롱의 유형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강사는 "학생들이 자신과 이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해 조화로운 성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며 "남녀가 서로 배려하는 즐거운 학교, 직장 문화를 형성 하는데는 교사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생들은 대전에서 부모없이 살아가는 '기러기 3남매'의 불우한 사연을 전해듣고 현장에서 모금운동을 벌여 45만7천원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