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중에도 시내 결식아동들에 대한 무료 급식이 지원된다.

시는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말일까지 시내 330명의 결식아동에게 겨울방학 기간 동안 무료로 중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일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중식 지원방안을 결정했다.

중식 지원 방안으로는 우선 160명의 대상자들에게 쌀(30kg)을 지원하고 시내 음식점 6개소에서 제공한 반찬을 매주 2회 자원봉사자들이 전달하게 되며, 고등학생 108명에 대해서는 보충수업이 진행되는 각 학교를 통해 중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62명에 대해서는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서 중식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 자원봉사센터, 학교운영위원회, 음식업지부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겨울 방학중에도 결식 아동들에 대한 중식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온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