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는 연말연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절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내 청소년 6백여명에게 '금주로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음주예방교육과 함께 ▲금주수첩 ▲홍보 팜프렛 등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연말 송년회로 음주 기회가 많아지는 것과 관련해 시내 관공서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탄주 ▲술잔 돌리기 ▲음주운전 ▲음주 강요 등의 10계명이 적힌 절주 홍보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건강하고 알코올에 이상반응이 없는 사람의 적정 음주량은 남자의 경우 소주 표준잔으로 일일 2~4잔, 여자의 경우 일일 1~2잔 등으로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며 "음주 후에는 적어도 2~3일간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연말 연시 과음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평소 절주 습관의 생활화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