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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동호회 '풍무동사람들(cafe.daum.net/pm21)' 은 지난 11월 한 달간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100만원으로 쌀
20kg짜리 20포와 라면 20박스를 구입해 20일 풍무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과 라면은 이달말까지 동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전달된다. 지난달에도 독거노인 3명에게 각각 20만원을 전달한 바 있는
모임은 향후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경은 회장(41)은 "거창하게 큰 금액은 아니지만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한데 모아봤다"며 "모금 활동이 더 크게, 오래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진 동장은 "대부분의 풍무동 주민들이 김포에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앞으로 후손들이 살아갈
고향으로 생각해 달라"며 "이 같은 정성이 모여 불우이웃들이 겨울을 극복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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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은 회장(사진·우)이 이범진
동장에게 쌀과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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