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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 받아 태어나기도 어려우며 부처님 법을 만나기도 어렵다고 하였다. 복받은 우리의 소중한 인연은 끊임없이 반야의 지혜를 구하며
대자대비심으로 중생과 함께하는 대보살심을 실천해 가자. 대보살심에 대한 간절한 발원과 바라밀행을 닦기 위한 서원으로 김포불교신도연합회를 결성하고
함께 수행하며 논의하고 실천하는 도반으로 무명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자."
시내 불자 모임인 김포불교신도(연합)회가 사찰 주지 모임인 사암연합회의 후원으로 16일 300여 불자의 참여 속에 창립했다.
수석 부회장으로 추대된 운담 허윤기 불자(오른쪽 사진)는 "부처님 법을 만난 복받은 인연들이 결집해 고통받는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며 창립 경위와 목적을 인사에 담았다.
창립식에는 연화사 법수 큰스님, 봉정사 법기 스님(사암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사암연합회 소속 주지 스님들과 김동식 시장, 이용준 의장,
유영록 열린우리당김포시당원협의회장 외에 많은 하객들이 참석해 "맑고 밝은 지혜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축사했다.
신도회는 향후 불자의 자긍심 고취와 정보 공유 목적의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불자 신행 보조를 위한 기본 소양교육 및 성지순례, 방생법회,
불우이웃 방문 봉사, 요가, 기수련, 다도교육 등의 문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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