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퀼른)의 도시 및 교통, 중심상업지
1990년 10월 3일 베를린 장벽 와해의 극적인 감격이 살아있는 도시. 각양각색의 전시장, 엘레 강변의 항구, 철강의 나라 등 수없이 많은 수식어가 붙어 다닌다. 마침 이 도시를 찾는 날, 독일 전역의 축제(카니발)가 열러 각지에서 인파들이 몰려들었다.
퀼른 대성당 주변으로 대중교통인 트램(TRAM)과 굴절버스, 자전거 등을 이용해 시가지 교통난을 해소하고 있었다. 중앙역 주변의 양측 상가 공원(폭25m, 길이 약300m)은 각색의 이벤트가 열려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스위스(르체른, 융프라우) 전원도시 조성 및 시가지 교통실태
스위스 도시교통은 레일이 아닌 고무바퀴(버스 형식)의 노면전차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 상부 전력공급 기능을 이용해 좌우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수변과 어우러진 도시, 건물주변의 정교한 보도 배치, 자기 주차장의 철저한 확보(열쇠에 의한 관리) 등 도시 전체가 세심하게 가꾸어져 있다.

○ 세계적 위락단지 모나코
면적 1.95㎢(가로길이 3㎞, 넓이 500m), 인구 32,000명으로 프랑스와 3면이 둘러싸여 있으며 바티칸시국(市國)에 이은 세계 제2의 소국이다. 독립국이면서도 프랑스의 보호하에 있다. 항구를 따라 위치한 몬테카를로(Monte-Carlo)가 거주지이며 휴양지다. 바다를 매립한 폰트빌레(FonTvielle)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작은 나라이지만 왕실은 몬테카를로레 카지노장을 개설하고 그 수입으로 나라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400만명이 들르는 관광세입은 국가의 주요 자원이다.
특히 절벽에 의한 내부도로, 지하 주차장 조성 및 항구로서의 관광자원과 위락시설, 카지노, 절벽 위의 왕궁 등은 우리를 감탄하게 했다. 870년 도시가 형성된 이래 현재까지 큰 변화없이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 이탈리아(밀라노, 제노바)의 문화
유럽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나라. 100여년 전에 통일국가가 되었으며, 이전에는 로마, 베네치아, 나폴리, 제노바, 밀라노 등을 중심으로 왕국이나 공국이 형성되어 있었다. 오늘날에는 강력한 지방자치체제가 실시되고 있다.
지중해에 입지한 반도로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이라 할 만큼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으며 BC 7세기경부터 통일국가가 되기 전(약100년전)까지 수많은 항쟁을 겪었다.
카톨릭의 총 본산 바티칸이 있는 나라로서 소위 태양의 나라로 칭한다. 밀라노는 경제, 금융의 중심지로, 제노바는 항구의 공업 도시로 발달되었다.
거대한 돔, 눈부신 모자이크, 금은으로 장식된 화려한 건축들이 눈에 띈다. 비잔틴 양식의 성소피아 성당, 성마르코 성당, 로마네스크 양식의 피셔 대성당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