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제 첫 날인 13일에는 ▲맹진사댁 경사(양곡고) ▲방황하는 별들(김포고) ▲데스데이 2005(사우고) 등의 작품이 무대에 올려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둘째날인 14일에는 ▲산국(분진중) ▲왕따재판(통진고) 등의 무대를 비롯, 올해 청소년 가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박효정 학생(통진중·2)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유영환 연극협회지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연극제의 막이 올라 연극인의 한 사람으로써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시내 학교에 더 많은 연극반이 생겨, 문화예술도시의 기틀이 마련되길 기원해 본다"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