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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송초등학교 축구부가 7일 교내 운동장에서 제2의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전교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운영상의 문제로 해체된 뒤 4년만에 힘차게 부활한 마송초
축구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박승규 교장(사진)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시내 축구 인재 양성의 산실인 마송초 축구부가 다시 부활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지역을 뛰어넘어 전국을
호령 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감독은 "제2의 창단을 이끌어갈 첫 번째 사령탑을 맞게 돼 각오가 남다르다"며 "선수들이 즐기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원 2명, 선수 30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축구부는 내년 4월에 울산에서 열리는 소년체전 제패를 목표로 강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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