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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 한국연극협회김포지부 유영환 지부장이 '제 17회 경기 예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지부장은 지난 77년 극단 여인극장의 '비목'으로 연극계에 입문한 후, 30여년간 10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고 98년 김포지역으로
이주해 김포연극협회를 창단, 지부장으로 활동해 왔다.
또 2001년에는 김포출신의 충장, 중봉 조헌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칠백의 혼'을 무대에 올려 연극을 통한 지역주민 화합을 이끌어
냈다.
이후, 이윤택 선생의 '벽옹선생'을 비롯해 김포 조강나루의 전설을 연극으로 만든 뮤지컬 '애기봉'을 연속 기획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연극문화를 알리는 견인차 역활을 해왔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 오후 4시 경기문화의전당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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