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 시설물 42개소 등에는 염화칼슐 35,000포(1포당 25kg), 모래 400㎥ 등을 확보해 주요 고갯길 등 취약구간에 적사장(모래) 100개소, 제설함(염화칼슘) 101개소 등을 설치하게 된다.

시는 또 강설예보시 신속한 초동제설 체계확립을 위해 적설량을 3cm내외, 5~10cm, 10cm이상 3단계로 구분, 민·관·군 합동으로 효율적인 제설 체계를 수립했다.

기상청이 강설 확률 80% 이상을 발표하면 국도 48호, 한강제방도로 등 서울 연결도로에 우선 제설을 실시하고, 천등고개를 비롯한 주요 고갯길 및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사전에 염화칼슘을 도포한다.

제설 장비는 ▲김포시청 제설차, 살포기, 1톤 트럭, 굴삭기, 덤프 등 각각 1대) ▲김포1·2·사우·풍무동 1톤 트럭, 살포기: 각각 3대 ▲통진읍, 고촌면, 양촌면,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1톤 트럭, 살포기: 각각 1대가 배치됐다.

현재 각 읍면동별로 배치된 염화칼슘 살포기도 10년 이상 노후된 장비임을 감안해 12월 2일까지 8,500만원을 들여 신규장비로 전량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제설작업은 초동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경찰서, 해병 2사단, 소방서, 국토청, 수원국도유지 등과 연계해 결빙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연인원 2,600명을 투입해 총 13회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염화칼슘 25,000포를 살포했다. 최대 강설량은 8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