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용된 재료들은 회원들이 양곡리 397-2번지 휴경지에서 직접 경작한 배추, 무우, 순무 등으로 70박스(10kg)의 김장김치를 담궈내 양촌지구대, 방범초소 2개소, 소망의 집, 양촌환경미화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40가구 등에 전달했다.

양원규 회장은 "김치 기생충알 파동으로 인해 올 한해 김장재료 값이 폭등했다"며 "작지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로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