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올 한해 개최된 ▲상반기 징수대책 보고회(5월) ▲징수토론회(11월)에 이어 3번째 실시된 것으로 그동안의 추진성과 및 향후 징수대책 보고 및 체납액 징수의 문제점과 애로 사항 등에 대한 부서장간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납원인의 정확한 분석을 통한 원인별 차별화된 징수방법 모색과 ▲자동차세 ▲차량정기검사 ▲책임보험 과태료 등 차량관련 고질 체납에 대한 징수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재동 부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지방재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운영중에 있는 전직원 체납세 책임징수제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 10월말 현재 186억원에 달하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난 13일 본청 및 읍·면과 합동으로 체납액 정리 특별징수팀을 편성, 내년 2월까지 체납세 징수 100일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