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소장 백정혜)가 건강보험가입자 및 의료급여수급자, 폐암환자에 대한 암 치료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2005년도 국가 암 검진대상자중 무료 암 검진 후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으로 확진된 자이며, 치료비중 최대 300만원까지 법정본인부담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 대상자는 모든 암 종류에 대해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2종 의료급여 수급 대상자일 경우는 최대 220만원(법정본인부담금액 120만원, 비 급여 부분 100만원)까지 ▲법정본인부담금액이 부과되지 않는 1종 의료급여 수급 대상자는 100만원(비 급여 부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폐암환자에 대해서는 의료급여 수급자와 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3만5천원 이하(직장 및 공교 가입자) 또는 ▲4만원 이하(지역 가입자)일 경우 100만원씩 정액 지원된다.

지원신청 방법은 진단서, 의료급여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구비해 환자나 보호자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는 올 한해동안 시내 암환자 30명에게 총 3천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문의 ☎ 980-5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