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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변동 주차장 앞, 교육청 앞 도로에 중앙선에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좌회전 및 정지선이 도입된다.
경찰서는 21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관계자, 토목설계공사 관계자 등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규제심의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제기돼 온
운전자들의 좌회전 요구들을 점검, 이 중 5개 구역 도로에 좌회전을 허가키로 했다.
좌회전 및 정지선이 도입되는 곳은 ▲김포교육청 앞 중앙선 ▲가현리 산 99-2번지 중앙선 ▲하성면 마곡리 436.435번지 중앙선 ▲
북변동 자주식 공영주차장 중앙선 등이다. 김포공구상가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새로 설치된다.
48국도 걸포삼거리, 통진읍 도사리 신일 아파트 앞 좌회전과 대곶면 김포인삼협동조합, 김포우체국 앞 신호등 설치, 한화 아파트 앞 천등고개
최고 속도 60km 하향 조정은 유보됐다.
월곶면 갈산리 김포외고 앞 신호등 설치와 사우동 길훈4차아파트 앞 신호등 폐지 등의 안건은 도로여건을 감안해 보류키로 결정됐다.
신철남 경찰서장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김포의 전체적인 교통 흐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통과된 안건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처리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민원사항에 대한 위원회의 결정이다.
Q 대곶면 대명리 김포인삼농업조합에서 인삼 등 농산물 판매를 목적으로 건물을 신축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356지방도 강화 방면에서 좌회전과 양촌 방면으로 좌회전 신호등을 설치해 달라.
A 현재의 노폭으로는 좌회전 포켓 차선
확보가 어렵다. 또 설치한다 해도 신청지를 중심으로 전 차선의 약 2km 정도 구간을 조정해야 한다. 예산 문제와 주변 상가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어렵다.
Q 월곶면 갈산리에 위치한 김포외고로 차량이 진입할 만한 신호가 없다. 서울-강화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이 교내로 진입 할 수 있도록 좌회전 신호 및 유턴 신호를 설치해 달라.
A 학생들의 주요 이동 수단 파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시 학교 정문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수원국도유지관리사무소 및 시청의 의견을 수렴해 차후 육교 설치하도록
하겠다.
Q 통진면 도사리 신일 아파트로 진입하기 위한 48국도 부근에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강화방면으로 진행하다 보면 좌회전 신호가 없어 약 50m 진행후 유턴해 아파트로 들어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정문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
A 현재 원할한 유턴을 위해 서울 방면으로 유턴 차선을 20m 추가하고 시간을 약 5초 정도 늘려준 상태다.
강화방면으로도 유턴 차선을 확보하려 했으나 갓길이 농수로 축대로 되어 있어 수원국도유지관리사무소와 한강농조의 협조 없이는 차선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Q 356지방도로 양촌에서 대명방면 초원지리 우측에 김포공구 상가가 있는데 그 앞에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있어 위험천만이다. 최고속도 80km에 달하는 왕복4차선 도로에 위치한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다는게 말이되는가. 즉각 횡단보도
신호등을 설치해 달라.
A 현재 관내 편도 2차로중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는 없다. 민원 접수후 현장을 확인한 바 횡단보도와 노면표시,
교통표지판은 있었으나 운전자가 보행자를 확인 할 수 없도록 중앙분리대가 횡단보도 앞까지 설치되어 있었다. 매우 위험한 것으로 판단되니 빠른
시일내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겠다.
Q 김포 시가지 진입로 우체국 사거리에 현재 경보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신호등을 설치해 달라.
A 시가지 진입로는 평소 교통량이 많아 신호등없이 경보등 상태로 운영 중이다. 장기적으로 교통신호등이
설치돼야 하지만 현재의 도로 여건상 극심한 차량 혼잡이 우려되기 때문에 신호등 설치는 사실상 힘들다.
Q 사우동 원마트 방면에서 중소기업은행 방면으로 김포교육청을 방문하는데는 청사 앞 중앙선이
끊어져 있지 않아 내방객들이 헤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중앙선을 절삭해 진입시 편의를 달라.
A 이 도로는 편도 1차로임으로 50m
전방에 정지선이 있긴 하지만 교육청으로 유턴할 수 없다. 또 회전 할 교차로가 없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큰 불편함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 출입을 위한 중앙선 절삭을 실시하겠다.
Q 한화아파트 앞 48국도 천둥고개에서 차량들의 과속으로 인해 소음이 심하다. 현행 최고속도
80km를 60km로 하향 조정해 달라.
A 48국도 천둥고개 내리막길은 편도 4차로의 현행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최고속도를 하향 조정할 경우 과속단속카메라를 철거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도로 우측에 방음벽이 설치돼 있는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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