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협상회의 공영창 주석을 비롯한 15명의 방문단은 김동식 시장과 이용준 의장을 예방하고 김포상공회의소 전시관에 들러 시내 업체들이 생산한 공산품을 살펴봤다.

공 주석은 "상당수의 제품들이 이미 중국 전역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설명에 "헌 하오(很好 ; 매우 좋다)"를 연발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방문단은 이어 고촌면에 소재한 광통신장비 제조업체 우리별텔레콤을 견학했다.

김포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앞두고 있는 하택시는 김포시의 45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에 인구 881만명이 거주한다.

천연가스, 석탄, 석유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잘 설치돼 있어 외국기업의 투자와 교류 협력에 있어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