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문 경기도의회의원이 15일 제194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의회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신도시 축소와 관련 도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황 의원은 "신도시 축소 발표 후 김포시민들은 정신적 충격에 빠져있으며 찬반 갈등의 골만 깊어가고 있다"면서 도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또 "지역경제는 공황 상태로 수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각종 행위제한 해제와 경기부양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 건교부 및 국방부 등 정부부처들과 협의시 도의 정책적인 지원과 협조 ▲신도시편입 주민들에 대한 주거, 생활 대책 마련과 현시가에 근접하는 보상을 위한 관계 법령 개정 지원 ▲동북아 및 수도권 서북부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수 있는 첨단 도시 건설을 위한 구체 계획 제시 ▲지역발전의 족쇄로 남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의 해제 등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김포신도시 문제를 경기 서북부 발전을 위한 전환점으로 판단해 경기도라는 틀안에서 검토해 줄 것"을 손학규 지사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