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재 시내 11개 중학교의 2006년 특수목적고등학교 합격자 수가 지난해 93명보다 37명이 증가한 130명으로 집계됐다.

방효은(김포여중), 임재원(김포중)학생이 부산에 소재한 국립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왕가온소래(장기중)학생이 강원도에 소재한 민족사관고등학교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과학고에 총9명, 외국어고에 총96명, 예체능고에 총24명, 기타 1명이 특목고 진학을 결정했다.

학교별로는 김포중학교 외고11명, 과학고 3명, 예체능고 2명으로 총 16명. 김포여중 외고 19명, 과학고 2명, 예체능고 2명으로 총 23명. 장기중 외고 13명, 예고3명, 민족사관고 1명으로 총 17명. 하성중 외고 1명. 고촌중 외고 4명, 예고 1명으로 총 5명. 통진중 외고 4명. 양곡중 예고 3명. 금파중 외고 19명, 과학고 2명, 예고 5명으로 총26명. 풍무중 외고 25명, 과학고 2명, 예고 9명으로 총 36명이 합격했다.

총 130명 합격생 중 김포외고에 지원한 38명을 제외하면 외지 소재 특목고 지원자 수는 지난해와 거의 같다.

교육청은 전체 졸업예정자 수의 증가와 함께 학생 개개인의 특기를 살리려는 학부모들과 교육계의 분위기가 편승해 합격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시내 고등학교 지원 현황은 18일 마감된 가운데 우려했던 미달 사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