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명문고 육성을 위한 '우수고 지원액'이 3천만원 증액됐다.

지역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교육발전협의회 운영위원회'는 16일 명문고 육성 예산 1억원을 비롯한 지원방안 등을 최종 결정했다.

지원 방안을 보면 ▲인문계 최우수고등학교(3,000만원) ▲실업계 우수고(2,000만원) ▲인문계 우수고(2,000만원) ▲기타 4개교(750만원) 등으로 종전보다 1개 학교 3천만원이 늘었다.

우수고 선정은 총 6개항목 100점 만점으로 ▲명문대 진학실적(45점) ▲학부모 참여도(10점) ▲교사 열의(10점) ▲학생 대회성과(15점) ▲지도관리(15점) ▲학교 수상실적(10점) 등의 기준에 따르기로 했다.

지난 2003년부터 지급된 명문고 육성지원금은 대학 진학 실적 및 학생들의 3년 간 실력향상을 평가해 인문계, 실업계고 등에 지원되고 있다.

조한승 위원장은 "올 한해는 김포외고 건립, 관내 수능 시험장 확정 등 김포 교육사에 획을 그을 만한 1년이었다"고 평가하며 "우선 얼마 남지 않은 수능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위원들을 독려했다.

위원들은 이밖에 200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2차 일정을 12월 7일로 정해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을 강사로 초빙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