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동시지방선거 김포시 기초의원 선거구가 동지역(1·2·사우·풍무·고촌), 읍면(통진·양촌·대곶·월곶·하성) 2개로 분할되며 각 4명, 3명의 지역 의원에 비례 의원 1명 포함, 총 8명의 정원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경기도시군선거구획정위원회는 10일 5차 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시군별 기초의원 총정수안과 지역구별 의원정수안을 최종 확정했다. 경기도의회는 14일 부터 열리는 정례회에서 획정위가 도지사에게 제출한 상기안을 심의 의결한다.

획정위의 최종안은 지난달 말 김포시의회가 제안한 조정안과 같다. 김포시는 이에 따라 인구 유입이 큰 1선거구는 현행대로 4명이 유지되고, 2선거구는 5명에서 3명으로 의원수가 줄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