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실련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경전철 도입을 골자로 하는 '김포시의 발전적 교통계획' 토론회를 연다.

경실련은  "김동식 시장이 지난 8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전철 사업 설명회에서 공언한 토론회 개최 발언을 근거로 수차 질의 회신을 요청했으나 두달이 지나도록 토론회 개최 여부에 대한 회신이나 의지 표명이 없어 건강한 비판과 대안제시를 위해 단독 개최를 결정했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는 시청이 추천하는 교통 전문가를 포함한 주제 발제자 4명을 포함, 총 8명의 토론자로 구성해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8월 23일 여성회관에서 개최한 '경전철 건설 운영 사전분석 결과 설명회' 에서 경실련 관계자의 토론회 개최 제의를 흔쾌히 수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