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준 의장(사진·좌)이 신민시 인민대표위원회 곽덕위 부주임과 회견을 나누고 있다.

방문 목적은 신민시와의 그 동안의 교류성과에 대해 눈으로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현지 우리 기업인 격려에 있었으며, 더불어자매결연을 추진중인 하택시를 사전에 방문함으로써 지역 실태 및 성장 잠재력 그리고 우리시와의 교류협력 증진 방안 등 다양한 측면을 파악하고 점검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교류증진과 우리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진출을 도모하는데 있었습니다.

우리가 주지하는 바와같이 중국이라는 나라는 대국으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임이 분명합니다.

일행이 방문한 요령성 신민시는 인구가 7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면적 또한   3,352㎢로 김포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시로 화공, 경공업, 건축자재,  기계전력 등 4대 중심산업과 방직, 의류, 식품, 제지 등 16개 핵심 업종이 지역 경제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신민시와는 그 동안 상호교환 방문으로 투자 간담회 개최 및 실무 협정서 조인 으로 국내 기업 진출의 판로 확보와 청소년 국제 교류사업 등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부분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양 시의 상호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김포시와 자매결연 추진 중인 산동성 하택시는 인구가 무려 881만 명으로 우리의 광역단위 인구 수준에 있고, 면적도 12, 239㎢로 상상을 초월하는 국토와 천연가스, 석탄, 석유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자랑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등 SOC 사업이 다른  지역보다 잘 발전되어 투자와 교류 협력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하지만 단 3박 4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해당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 수는 없었지만  짧은 역사를 갖고 있는 자유경제의 원리에 대해 누구보다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오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정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중국 관계자들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하며, 비록 지금은 경제력에 있어 한국과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중국인의 끈질긴 애착과 열정으로 이루어 내고 있는 경제개발 지역을 볼 때 저 멀리 개발도상 국가로 봐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 들은 지금 이 순간도 연구하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김포시는 보다 실질적인 교류증진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며, 더 나아가 양 시의 상호존중과 신뢰 속에서 다양한 부분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상호 보완해 나가고, 이로 인해 양시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용준/김포시의회 의장

하택시 자동차부속품 생산공장 방문

하택시 산동하이양한외 인쇄회사 방문